(알수없음)누나...그 감자 만나지 마요냠ㅈ자남자.-선우니? (알수없음)잊닌ㅌ아닌데요? 또 시작이다. 지끈지끈한 이마를 짚으며 나는 천장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김선우!!!!!” 늘 그렇듯 반응은 1초 만에 떨어진다. “저 아니라니까요오오옥!!!!!” “뭔 줄 알고 아니래?! 너 계속 이상한 문자 보낼래?!?!” “아, 몰라요! 저 나갈 거예요!” 쾅-!...
초겨울, 단둘이 바다로 여행을 왔다. 밤바닷길을 같이 산책하러 나왔는데 불어오는 바람이 매섭다. 저녁부터는 내내 호텔에 있다보니 바깥 날씨 감각이 떨어졌나보다. 잠바만 덜렁 입고 나오다니, 생각이 짧았다. "좀 춥지않아?" 옆을 바라보며 넌지시 물었다. <희망편> 김영훈 춥다고? 영훈이 사색이 돼선 입고있던 패딩을 그대로 벗어 내게 입혀준다. 지...
인터넷용어 쓰는 나한테 더보이즈가 하는 말 (로맨스 X 아마도 ) 어느 날, 인터넷용어를 속사포랩처럼 썼을 때 더보이즈의 반응이 궁금해진다. "머선129 이건 못 참지~ 킹받네. 완전 덥며드는 부분? 킹정? 알잘딱깔센 그럼 많관부 ^^~" 김영훈 툭 - 영훈은 입에 물고있던 배스킨라빈스 핑크색 스푼을 떨어뜨린다. 한껏 확장된 동공으로 나를 바라보는 영훈의 ...
콩깍지 테스트 캐해 남은 파스타 소스에 공기밥 말아먹는 식습관이 있는 최애 김영훈 밥을 주문하고 나올 때까지도 굳은 내 표정을 눈치채지 못 한다. 절반정도 먹은 후에야 싸한 분위기를 감지한 영훈은 조용히 숟가락을 내려놓으려 했지만 그만 손에 힘이 풀려 숟가락을 놓친다. 쨍그랑- 하는 소리가 평소보다 더 크게 들린다. 왜, 더 먹지. 하는 내 말에 영훈은 아...
유사연애 짧은 캐해 희망편/절망편 ~나이순~ < 희망편 > 김영훈 분명 나를 아껴주고 챙겨주려고는 하는데 세상이 방해라도 하는지 늘 삐걱거림. 그래서 내가 더 육아하듯 연애함. 이런 사실에 분해하고 속상해하는 게 귀여움. 로맨티스트라서 굳이 기념일 아니어도 만날 때마다 작은 꽃다발이나 선물 가지고 나타나고 이벤트도 자주 해줌. (그렇지만 이것도 ...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